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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의 성과와 의미

우리나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얼마전에 공개되었습니다. 전투기 국산화 및 노후전투가 대세를 위해 개발이 진행된 전투기입니다.

반대가 심했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랜 우여곡절 끝에 결국 개발 완성단계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4.5세대 미디엄급 전투기입니다. 현재는 세미 스텔스이지만 향후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5세대 스텔스기로 성능을 개량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1년 처음 국산전투기 개발에 대한 선언이 이루어진 후 20년만에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사업타당성 및 비용 때문에 그냥 수입하자는 의견도 많았으나 자체적으로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는 전시에 무기운용 및 유지 능력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엔진 등 주요 핵심 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런점을 감안하더라도 자체 무기를 가진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투기 엔진을 만들 수 있는 나라는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미국, 러시아, 독일, 영국, 프랑스 정도가 다입니다.




전투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서 한국은 육해공 거의 모든 무기를 국산화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소총, 전차, 장갑차, 군함, 잠수함, 전투기 헬리콥터, 미사일 등 대부분의 무기를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공군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 때에 전투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것은 더욱 더 의미가 큽니다. 현대전에서 공군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제공권 장악은 현대전 승리의 필수요소입니다.

제공권을 빼앗기면 육군과 해군의 병력과 무기들은 공군의 표적으로 전락합니다. 육군과 해군은 공군의 제공권 하에서만 안전하게 작전을 할 수 있습니다.

공군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4.5세대 세미스텔스이지만이를 개량을 통해 5세대 스텔스기로 만들면 한국은 스텔스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전 세계에 몇 안되는 나라가 됩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무인 스텔스 전투기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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