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도전자를 박살내는 법(소련 -> 일본 -> 중국)
미국은, 자신들의 국익에 방해가 되는 국가를 다양한 방식으로 견제하고 공격합니다.
경제공격(환율, 관세, 제제 등) 또는 군사력 등을 이용해서 경고를 하고, 경고가 잘 안먹히면 박살을 내기도 합니다.
잔챙이 국가들(미국 입장에서 봤을때)은 가끔 군사력을 이용해서 나라를 통째로 박살내기도 합니다만,
상대가 강대국이거나 같은 자유민주주의 진영 국가인 경우에는 주로 경제공격을 이용해 무너뜨리는 방법을 씁니다. 물론 그 뒤에는 자신들의 막강한 군대가 버티고 있음을 상대에게 알리는 것도 빼먹지 않습니다.
소련은 미국과의 군비경쟁 레이스에서 버티지 못하고 내부로부터 해체되었습니다. 그 말도 안되는 비효율적인 경쟁(우주경쟁, 스타워즈 구상 등)을 버틸 재간이 없었죠.
하지만 미국은 돈이 워낙 많아서, 그 엄청난 돈GR을 시전하며 소련을 압박했고 소련은 결국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다음 타깃은 미국 시장을 휩쓸며 돈을 쓸어가던 일본이었습니다. 국제정치, 군사적으로 일본은 미국에 종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딱히 액션을 취한 것은 없고, 환율을 통해 일본을 고꾸라뜨렸죠(플라자 합의).
그리고 지금은 중국이 타깃입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등 뒤에 두고 관세폭탄으로 전쟁을 개시했습니다.
소련은 잘 모르겠는데, 과거 일본, 그리고 지금 중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공격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 우리나라에게 득이 됩니다(일본은 완료형, 중국은 현재진행형이죠).
일본과 중국은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와 수출경쟁을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이번에 중국을 적당히 손봐서 일정 부분 양보를 얻어내면(위안화 절상 같은..)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겐 분명히 득이 될 것 같습니다.
푸른껌
"중국 수입 줄어들지만 수출 의존도 계속 커져"
2016-05-15 11:00
현대경제硏…"중간재 수출비중 높지만, 중국 자체조달 비중 커져"
"고부가 고도기술의 중간재 개발하고, 한국산 소비품 현지 시장점유율 높여야"
한국의 대중국 수출구조의 특징을 살펴보면 중국의 중간재 수입 비중이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의 수출 중 중간재 비중은 여전히 70%가 넘을 정도로 크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가공무역 수입 억제 정책으로 중국 전체 수입에서 중간재 수입 비중은 2000년 64.4%에서 2014년 49.8%로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2004~2014년 사이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현지매입 비중은 38.6%에서 63.9%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한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은 46.5%에서 26.1%로 감소했다.
지금까지는 중국으로 중간재 위주의 수출을 늘리며 전체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중국이 중간재 수출을 자체 조달하면서 중국으로의 전체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의 대중국 최종재(자본재+소비재)수출액은 2000년 27억 달러에서 2014년 362억 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 살펴보면 대중국 수출에서 자본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하락하고 있고 소비재 비중도 정체되는 형국이다.
......
중국과 한국은 세계시장에선 수출경쟁국가입니다. 그와중에 공생한다지만. 중국이 내수 수입자체에 자국기업 보호가 도를 넘는지라.
결국 장기적으로는 득보다 실입니다.
기술빼먹거나 회사 강탈하려는 식의 합작회사.
중국이 일차로 추격하려는게 한국이죠.
중국이 망하면 우리나라에는 굉장한 기회입니다
2018.07.16. 11:19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bhw중국을 믿나요?
중국 개인 소비자야 사주니 믿지만.
중국정부는 트럼프에게서 인정받은 도둑넘들입니다.
일대일로든.뭐든 돈대주는대신 속국으로 만들려는 비판을 받았죠. 롯데에게 하던거 보면..
그게 딱 가능한 그리고 중국 실체입니다.
중국애들은 하도 사람 많은데 커서 그런가.
믿음이 안가요. 비즈니스 해보시면 압니다.
중국사상에서 전통적으로 신의 중시하는건
역설적으로 그게 부족해서일거 같더군요.
최종소비자야 물론 돈만주고 사가니. 다른 이야기지만.
2018.07.16. 11:26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세피안
bhw가장 큰 파트너가 됨과 동시에 경제적인 속국이 되는겁니다. 그때가서 중국이 깽판치면 지금 사드보복과는 차원이 다른 타격이 오지 않을까요.
2018.07.16. 11:27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yoyo444444
푸른껌동의합니다. 중국이 자행한 사드보복을 보면 중국은 정말 양아치중에 양아치입니다. 트럼프는 저리가라할 정도로... 한국은 대중관계에서 철저히 거래 파트너 이상으로 생각해선 안될겁니다. 중국의 의도엔 결코 선의는 없다!!
2018.07.16. 11:5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촙오
bhw아직도 일대일로를 믿는 분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거기에 관련되서 투자했던 나라들 많이들 빚쟁이로 전락해서 일부는 완전히 경제적 식민지가 된것은 모르시나요. 이번 북경의 현대차 삼성 광고를 계약기간 관계없이 모두 철거해 버린것도 그렇고 모든면에서 중국은 절대 믿어서는 안되는 나라입니다. http://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6&order=all&no=38017
2018.07.16. 12:24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심미
푸른껌정확한 지적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이익을 나눠먹을 생각이 전혀없는데 우리나라 사람중엔 중국에 대한 환상이 있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스티커
2018.07.16. 19:4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심미구한말처럼 중국에서 돈받거나 이익을 노리고
빨아대는거지요. 결국 본인들이 친일파니.친미파니 비난할 자격이 없어요. 자가당착.
2018.07.16. 20:26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armanizero
중국에서 회사 설립조건이 중국지분51프로 본인49프로 입니다 돈버는거같애도 버는게 아니죠
2018.07.17. 22:12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armanizero
bhw일대일로 사업 못합니다 결국 일대일로라는건 에너지 싸움인데 미국의 방해???로 안되요
2018.07.17. 22:14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귯맨
우아..갑자기 막 희망이~~^^감사합니다~이런 통찰력이 생기려면 아직은 멀었나봅니다... 당장 일어나는 일들에만 전전긍긍;;..말씀대로라면 아직까지 국내주식시장에서 좀 놀아도 되겠네요...친구가 자꾸 미국주식하자고 꼬셔서;;
2018.07.16. 11:14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여유
중국은 수출경쟁국이라기보담 우리나라 중간재 수입국가라 봐야될거 같은데요
2018.07.16. 11:19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비중이 약 80% 가량됩니다. 그런데 이런 중간재는 최종 수출위한 생산공장만 바꾸면 되는거라 사실 기업들에게 대응이 가능합니다. 동남아든 타국으로 옮기면 되니까요. 분명한건 중국의 실업률이 높아지겠네요.
중국 인건비 등의 생산비용절감. + 중국내수
이거노리고 생산기지 삼은건데.
1. 인건비도 이제 그다지 안싸고.
2. 생각못한 기술뺏기기. 으름장. 국가의.깡패질.
이게 1을 넘어서는 단점인데다. 위협수준 요소.
3. 내수역시도 모방 지적재산권 상표권 각종 기술 도용.
등. 정부도 내수 자국 기업 육성을 노골화하여
장기적으로는 글로벌한 경쟁력 기업말고는 계륵
여기에 트럼프가 관세부과로 부담을 얹어주니
탈중국으로 무게추가 기울겁니다.
엑시트 시점은 편차들이 있겠죠.
아마 기업체들은 이미 동남아나 인도 미국등
대안 기지 알아볼겁니다.
2018.07.16. 11:31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세피안
그거는 지금 이야기지요. 10년 후에도 과연 중국이 중간재 수입국가일까요
2018.07.16. 11:28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여유
세피안예 머 당연히 그렇겠죠 근데 일본의 추락이 우리에겐 기회였음이 분명했지만 지금 중국의 경우는 초기 일정부분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2018.07.16. 11:31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kkokoiy
세피안네, 그대로 놔두면 중간재도 모두 국산화할 것이고 그 때 가면 감당불가한 지경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미국이 손보는게 우리입장에서는 분명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2018.07.16. 11:32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여유
푸른껌위댓글 포함 고견 잘봤습니다
2018.07.16. 11:32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kkokoiy
여유그정도는.. 미래를 위해 감수하고 버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2018.07.16. 11:3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여유그냥 기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생산기지 다변화 비용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어떤 면으로는 capex 랄까요.
경쟁자가 망가지는데
경쟁자가 일부 구입해주는 물량타격을
몇몇 언론이나 잔문가들은 우려하는 격이랄까요.
근시적으로는 틀리다 할순없지만.
당연히 매출이 다소 줄어도. 경쟁자 사라지는게
더 큰 기회지요
2018.07.16. 11:37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여유
kkokoiy하긴 사드니 머니 벌써부터 갑질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국 지금부터 대비하는게 낫겠습니다
2018.07.16. 11:35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연애명분자극
트럼프를 뽑은 미국 시민이 대단하다 느끼고 있습니다.
2018.07.16. 11:35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제가 선거즈음 미국에 체류해 있었는데
미국은 확실히 트럼프가 필요해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양극화도 심하고. 인프라도 많이
낡았고. 실업자 홈리스도 많았으니까요
캘리포니아에선 대놓고 말은 못했었지만 ㅋ
웃기게도. 민주당은 양극화를 심화시키더군요
트럼프가 진정으로 자국 노동자를 지키는 형국.
2018.07.16. 11:40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킬리언머피
푸른껌미국도 민주당 지지자들 보면 죄다 셀레브리티들 연간 수천억씩벌면서 선심쓰듯 기부하고 유니세프 유엔연설을 좋아하고 패션좌파죠.
2018.07.16. 12:10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킬리언머피네 맞습니다.
미디어 온라인기업. 연예 엔터테인.. 이미지가 중요하거나 비즈니스특성상 개방시장이 더 유리하니까요. 진정으로 민주라기보다는 민주팔이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결국은 자기에게 유리한..거죠
그런면에서 나라 살리겠다고 욕먹어가며
해나가는.트럼프가.정치인으로는 좋게보이네요
실제로 결과도 내어가고 있구요.
입만살은 것들보다는.
2018.07.16. 12:26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킬리언머피
러너어느세계든 좌 우는 존재합니다 다같은 우파는 뭔 발상이죠 신드롬을 일으킨 샌더스는 사회주의잔데
2018.07.16. 17:35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콩알콩알
동의합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나라가 대외수출업 비중이 높은 나라이기에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우리나라 산업은 제조업ㅡ 굴뚝 산업 위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굴뚝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필수이며, 이를 이끌기 위해 중국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인구가 많은 나라가 땅파는 사업을 해야합니다.
중국의 경기하강이 가장 염려되는 이유입니다.
이견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018.07.16. 12:01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담배꽁초홀딩스
상황이 이런데 중국을 대국이라며 소국인 한국 좀 끼워달라고 썩은 동앗줄 잡는 현정권은 뭐라고 해야할까요
2018.07.16. 12:05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원아이드좩
중국이 주변국이랑 좋게 지낸 경우가 있나요? 미국은 중국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2018.07.16. 12:27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그린스카이
한국 전체수출중 30%가 중화권에 수출되는대 이 지역이 소위 작살나면 한국에 좋은것은 없습니다 ... 단기적으로야 조금 이득을 보겟죠 하지만 중국 무너지면 한국에도 엄청난 타격이 옵니다 중국 무너진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한국시장에서 중국관련주들이 얼마나 많은대 중국 무너지면 이 종목들도 다 무너집니다 한국에 웬만한 종목들은 직간접적으로 다 중국수출주입니다... 특히 면세점 화장품 자동차 업체에게는 엄청난 타격입니다
중국장 무너지면 한국장도 같이 무너지는대 ... 중국 증시가 안좋은대 한국증시만 좋을수 없습니다
...한국한테는 두 나라가 안 싸우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한테 가장 좋은 것은 광해군 외교술이지 인조 외교술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친중도 정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친미도 정답은 아니죠 인조때 청나라 오랑캐라고 무시했다가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요???
2018.07.16. 12:51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전 이분이 왠지 중국국적이 아니실지.. 싶네요 능통온님.
2018.07.16. 20:28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서일
인조는 미국편이 아니라 명나라편 결국 친중 사대주의였음 대한민국과는 다르죠
2018.07.17. 02:19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20년후에
그렇게 안하는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최대강대국이 중국이나 소련이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2018.07.16. 12:4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가정적인찬
단기적으론 손실이겠지만, 장기적으론 중국이 무너지는 것이 큰이득이겠죠.
가까이 있는 나라가 강대해져봐야 좋을 게 없습니다.
미국이 제대로 잘근잘근 씹어줬으면 좋겠네요
2018.07.16. 13:0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금바우
경제강국이되면 조금만 베풀어도 좋게 보이겠지요
중국이 미국을 넘어선다면 생각이 달라지겠지요 물론 지정학적으로 미국보다야...
2018.07.16. 13:08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대충투자
미국만 그러는게 아니라 전세계 그 어떤 나라도 자국에 해를 끼치는 나라에게 잘해주는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북한과 척을 둘수 없으니 어정쩡한 관계를 가지구 갈수밖에 없구요.
중국 놈들은 그전에는 베트남이니 인도니 말레이시아니 한국,일본등등에 온갖 갑질을 다하다가
이번에 미국이 관세 먹이니까, 개도국과 중진국이 힘을 합쳐 대항하자 하는데,
그동안 중국에게 당한 국가들이 중국을 도와줄리 있나요.
결국 스스로 자초한겁니다. 중국은 당해도 쌉니다.
2018.07.16. 13:25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산쵸
원교근공이 생각나네요..
2018.07.16. 14:5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명교대왕
아시아쪽은 중국이 결국은 시장지배력을 가지게되어 있습니다. 지금 미국이 막고 있는 기술도 수년내에는 중국이 결국 도달하게되겠죠. 긴 역사로 보자면 이제 중국은 이제 막 깨어나는 시점이고, 미국도 아직은 성장하는 시기죠. 다만 이제 막 깨어난 시점의 중국의 영향력이 이와 같다면..30년, 50년 후의 중국은 지금과 또 다르겠죠.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많이 다르게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보자면 중국과 외교관계가 친밀했을때 국력도 강했죠.
2018.07.16. 15:02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코마
이이제이가 어떻게 나왔을까 ? 한 번 생각해보시죠
2018.07.16. 15:15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킬리언머피
중국인인듯
2018.07.16. 17:3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킬리언머피이분이랑 그린스카이(능통온. 푸른사과.. 등등 필명 여럿) 두분은 중국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인 분들이시더군요.
2018.07.16. 20:29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현명한부자
푸른껌자국민이 친중, 친미가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 이상의 비참함을 면하기 위해서..이런 저런 고민을 하는 것이죠. 그린스카이와 명교대왕님의 댓글이 충분히 수긍할 만하지 않나요? 팩트의 섬세함에서 아시는 것이 꽤 많다고 느껴지는데요.
2018.07.16. 21:0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킬리언머피
현명한부자우리나라가 중국과 친밀했을때 국력도 강했다. 이런말이 섬세해요? 아는게 많아요?
2018.07.16. 21:06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현명한부자
킬리언머피대체로 우리나라 왕조가 오래 가고 안정적이었을 때가, 통일신라, 고려, 조선으로 꼽지 않습니까? 그때 신라는 당, 고려는 송, 조선은 명청과 유대가 밀접했었고요. 왕조시대 중국의 국력이 강성하면 중국 북쪽의 유목민족들의 침입을 방어하길래 한반도가 비교적 안정될 수 가 있었고요. (반면, 중국의 경우, 특히 명나라 때 조선이 일본을 방어해 주는 역할을 했었고요.)
이나저나..미국은 기존의 국제깡패, 중국은 신생깡패라고 해야 하나요? 밉기는 둘 다 밉긴 하쟎아요
우리는...그 국제깡패들 사이에서 어짜든동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고요.
2018.07.16. 21:21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킬리언머피
킬리언머피중국은 한반도를 오랑캐로밖에 안여겼어요. 먹자면 언제나 먹을수 있지만 오랑캐가 스스로 섬기니 먹을필요없이 예를 갖추게 하고 거느렸죠. 남한산성 한번 보세요. 중국이 변할때마다 반도에서는 패가갈려 중국을 어떻게 섬겨야하나 자립적 태도는 전혀못취했어요. 패가갈려싸우는 것 조차 청을 섬기니 명을 섬기니. 중국을 섬겨서 국력이 강한시절은 중국이 정세가안정되어 하나의 왕조만 섬기면 되었기에 그나마 조용했던거죠. 근데 그걸 저렇게 표현하면 저사람은 그냥 중국인이라고밖에 볼수 없어요. 조선족이거나 화교이거나. 개인적으로 친일파보다 더나쁘다고봅니다. 구한말까지 반도의 대중국외교는 상하관계 이상이 아니었어요. 그보다 더 좋게표현하는건 자위적 역사왜곡일뿐. 갖다바쳐야할걸 안바치면 반도는 중국에 유린을 당했습니다. 지금이라고 다른가요. 문재인은 친중 친북외교인데도 가서 당하는 대접보면 게다가 대응하는것도 에휴 이슬람 종교인들에게 전도하는 꼴이네요.
2018.07.16. 21:20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현명한부자
킬리언머피? 어째 글이 희한한 쪽으로 빠집니다. ㅎㅎㅎㅎ 누구는 문정부가 친미라고 지랄하던데, 님은 친중이라서 불만인가요? 지금이 무슨 이념 편향의 시대도 아닌데...뭔~친북, 친중? ;;;;;;; 그거 다..죽은 말 아니었던가요? 뭐~ "친"해서 우리가 잘 될 수만 있다면..얼마든지 "친"해야죠. 안그래요?^^
2018.07.16. 21:27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킬리언머피
현명한부자문재인이 친미인지 친중인지도 구별못하는사람하고. 에휴.
2018.07.16. 21:30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명교대왕
현명한부자아직도 세상이 친중친미로 돌아가는 줄 아는 수준하고는 대화가 어렵습니다. 세상이 둥글다고 아무리 말해봐야 세상이 네모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쇠귀에 경읽기죠. 보이는 수준이 눈앞의 들판뿐인데 들판너머의 바다를 보라고 하기에는 식견의 차이가 너무 크죠.
2018.07.16. 22:1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utopia88
현명한부자국경을 마주하고 오랜 역사에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과 우호 선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 무역 뿐만아니라 국 내외 정세에도 바람직합니다만,
의연해야 하고 상호 존중해야만 성립될 수 있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세계사에서 보더라도 인근 국가간의 우호 선린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상호 변수가 많다는 의미이겠지요.
우리와 중국은 한국전쟁이후 수교전까지 수십년 기간의 단절이후 재 상봉을 했을때 중국은 우리를 부러워하고 배우려고 많은 노력도 했으나 이제 우리 주권조차도 안중에 없을 정도로 무례하고 오만해진것도 사실입니다.
윗글에서 중국과 친밀했을때 우리도 안정적이었다고 예를 든 신라, 고려, 조선의 경우도 전혀 다르고 다만 우리의 국력이 뒷받침이 되었을때만 우리의 평화와 안전이 있었지요. 비록 신라가 당과 연합하여 3국통일을 했으나 매소성 전투에서 3만의 신라병력으로 20만의 당군을 격파했기에 통일신라가 있을 수 있었고,
고려도 비록 원과 화의를 하고 부마국가(사위국가)가 되었으나 건국초부터 요(거란), 금(여진), 원(몽고)등의 중국과 구주대첩, 강동성전투 등의 수많은 당시 전투와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기에 고려가 존립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은 상대적으로 문약한데다 당시 일본, 중국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임진왜란, 병자호란에서 한일합병까지 치욕의 역사 왕조이기도 하나. 명의 경우 임진왜란때 비록 원병을 보냈으나 임진왜란의 명분이 "일본이 명을 정복하기 위해 조선에게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던 만큼 명도 무관한 전쟁이 아니었고,
명군은 출병이후에도 전투를 하기 보다는 수수방관하고 오히려 어려움에 처해 있던 조선 조정을 괴롭히고 심지어 조선의 최고위 대신이던 유성룡조차도 명의 이여송에게 곤장의 형벌을 당할뻔 도 했고 전투력도 그다지 강하지 못하여 벽제관 전투에서는 일본군에게 대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순신장군이 지휘한 수군의 기적인 연전연승과 각지에 일어선 의병등에 힘입은 조선의 전열 재 정비에 의한 반격과(전쟁후반에는 일본의 조총보다 조선의 총통이라고 불리던 포가 더 위력을 발휘) 일본의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등의 요인으로 인해 종전이 되었지만 임진왜란은 중국의 명의 멸망과 일본의 덕천막부(도쿠가와 이에야쓰) 시작등의 주변국 역사 변환의 단초가 되기도 했고,,
조선말에는 당시 리훙장 휘하의 하급관리에 불과했던 위안스카이가(원세개/ 추후 중국 초대 총통이 된 인물임) 비록 당시 조선의 복잡한 사정이 있기는 했으나 대원군을 체포하여 청으로 압송했을뿐만아니라 청일전쟁에서 패배하기전까지 당시 고종을 비롯한 조선 조정의 대신들에게 안하무인의 행동을 하는 등 그의 행패가 극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인근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 선린의 관계를 유지하고 경제뿐만 아니라 국제정세에서도 실리를 획득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나 오랜 역사에서 중국의 행태를 보면 쉽지만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보다 담대해야하고 의연해야 하고 우리의 국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정확한 로드맵과 현명한 국제관계의 혜안으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맹목적인 또는 과도한 중국 일변도는 우리를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죽의 장막이라는 중국의 폐쇄적인 국제 대외정책과 당시 국제정세에 힘입어 한국 전쟁이후 중국과 수교하기전까지의 시간들,,, 즉 중국과의 관계과 단절되었던 수십년의 시간이 어쩌면 우리에게는 가장 황금의 시간이었고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평온한 세월이기도 했다고,,,.
2018.07.17. 13:17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서일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중국에 노예로 끌려가고 조공을 받치는 역사였는데 무슨 국력같은게 있었는지
2018.07.17. 02:28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푸른껌
킬리언머피저분도 역시. 중국분이거나 친중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한국말 잘하는 조선족이나 중국분들이 한국 인터넷상에서 활동 열심히 하시는듯 ..
2018.07.17. 04:57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주식 하이킹
킬리언머피캘리언머피님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은 '반미=자주'인 것으로 착각하는데 주한미군이 빠져 나간 한국은 자주적인 나라가 되기는 커녕 중국(북한)의 먹이감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은 작년에 위험천만한 '3不정책'(한미일 군사동맹 거부,사드 추가 배치 거부,미국이 주도하는 MD 거부)을 표방하였습니다.그리고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Indo-Pacific Strategy)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고 중국의 일대일로에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이와같이 노골적으로 친중(반미) 정책을 펴고 있는데 친중,친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식의 물타기은 올바른 현실 인식에 방해가 될 뿐이지요.쉽게 이야기해서 문 정권은 철저한 친중 친북 정권입니다.
중국과 부카니스탄이 순망치한의 관계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부카니스탄의 핵개발도 상당 부분 중국의 지원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지요.부카니스탄의 가짜 비핵화에 속아 넘어가면 우리의 생명,자유,재산을 모두 잃을 지도 모릅니다.
북한이 아무리 친근한 척 쌩쑈를 벌인다 하더라도 북한의 본질은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이비종교(주체사상) 집단'이지요.작년에 평양핵돼지 형 김정남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깡끄리 잊어버린 사람들이 많더군요.자기 형도 잔혹하게 죽이는 패륜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을 존중할까요? 현 정권의 기만적인 평화 쑈의 이면에 이왁 같은 불편한 진실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2018.07.17. 06:33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knowou
현명한부자이건 중국이 도와서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때문이라고 보이네요. 임진왜란같은 경우에는 바다로 들어오니 중국과 상관없었고 우리나라는 통일신라,고려,조선이 전부라 이때가 안정적이라기보다는 지정학적 위치힘이죠. 그리고 그런면에서 미국과 친한게 유리하구요. 하나 더 이웃국가와는 전쟁이 날수밖에 없는데 한가지 예외가 둘 다 민주주의일때라고 하네요. 그런면에서 우리는 중국,러시아를 조심해야죠
2018.07.17. 11:39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명교대왕
knowou고구려가 가장 강성했을때가 장수왕대 입니다. 당시 장수왕과 북위 황제들은 매년 사신을 보낼 정도로 사이가 좋았죠. 백제는 대대로 중국 남조와 교류하면서 문화강국을 유지할 수 있었죠. 신라와 발해 또한 당과 외교적으로 굉장히 친밀한 사이였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죠. 고려는 송과 긴밀한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결국 북방민족의 발호로 어려움을 겪었고 조선은 초기 외교정책의 근본이 명과 사대외교입니다. 조선 초기 국력이 강했던 이유는 명과 함께 북방민족을 효과적으로 제어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국력이 약해지면 북방민족의 세력이 커지고 결국 그 피해는 중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쳤죠. 반대로 두 나라가 강성했을때는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줄어들고 상대적인 평화가 찾아왔죠.
2018.07.17. 12:34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VitaminC
중국이 남중국해에 남해구단선 주장하는거 보면 이런 나라가 세계 패권을 쥐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하지만 지금 중국은 공산당 1당 정권의 권력이 공고하고 사회가 안정적이고 통합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구소련보다 미국이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금융개방하고.. 중국인민들에게 자유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하여 주입식 공산당 선전에 놀아나지 않도록 한다면 중국도... 위험하겠죠. 중국 공산당도 자기들의 이러한 약점을 잘 알고 있을테구요.
2018.07.16. 16:20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연애명분자극
오늘 중국 때문에 증시 반등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갑질이 일상인 중국, 이번 계기로 겸손해졌으면 하네요.
종특이 쉽게 바뀌진 않겠지만요.
2018.07.16. 16:44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박장
쏘련연방처럼 갈갈이 찢어져 주면 좋겠습니다. 50개 국가면 좋겠지만 워낙 소수민족인 경우도 있으니 한 10개로요.
2018.07.16. 17:58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구웃구웃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8.07.16. 19:22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크림빵
중국이 너무 좋아서 지금처럼 1개말고 한 100개정도의 중국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2018.07.16. 20:47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armanizero
지금 아주중요한 시기입니다 줄 잘타야 합니다
2018.07.17. 22:14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armanizero
반미해서 잘된 정권 없습니다
2018.07.17. 22:16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잇츠21
중국은 절대 선진국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구요. 이참에 미국이 제대로 밟아주길 바랍니다. 중국이 베끼기....지적재산권침해등 얼마나 해먹었습니까? 거기에 미국이 제대로 빡친거죠.
2018.07.18. 02:04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분하지만졌다
김일구 센터장이 팟캐스트에서 얘기한 거...장황하지만 설득력 있었는데, 다시보니...훔..
2018.07.18. 04:45 답글쓰기
프로필 사진
뚱빠 해솔 7단지
동의합니다. 미국의 전략이 잘 먹혀서 중국의 불공정한 경쟁산업지원이 글로벌시장에서 통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이 분열되거나 약할때 번영했습니다

댓글 없음